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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으로 알아본 그 시절, 아이들의 골목 놀이(feat.추억방울)
로제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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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총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는데요.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출연진들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오징어게임에서

소개되었거나 언급되었던 예전 골목 놀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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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징어 게임

무한도전 [명수는 열두살]편에서도 소개되었던 오징어게임은

운동장이나 공터와 같이 평평한 땅에 놀이판을

그리고 그 위에서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 겨루는 방식입니다.

지난 토요일 '놀면 뭐하지?'에서는 럭비 국가대표들과 연예인들이

오징어게임을 하는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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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위, 바위, 보로 술래를 정하고 술래가 고개를 돌린 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사이에

조금씩 술래에게 다가가 술래를 손바닥으로 치고 도망가야 합니다.

출발 선에 도착하기 전에 술래에게 잡히게 되면 술래를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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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슬치기

구슬치기는 다양한 방식의 규칙이 존재하는 데요.

동그란 원 안에 각자 같은 수의 구슬을 넣어 넣고 구슬로 맞춰 원 밖으로 나간 구슬을 따는 방식도 있고요.

구슬을 땅에 놓고 좀 떨어진 곳에서 다른 구슬로 맞춰 따가는 방식으로도 놀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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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방치기

사방치기도 오징어게임과 같이 평평한 공터에 놀이판을 그려야 하는데요.

그려진 놀이판에 적힌 숫자칸에 순서대로 돌을 던진 후,

그림의 첫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다녀오는 놀이입니다.

던진 돌이 숫자 칸 밖으로 나가게 되면

순서는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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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뜨기

다음은 편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실뜨기입니다.

실의 양 끝을 묶어 서로 연결해 한 사람의 양 손에 걸고,

다른 사람과 주고받으며 여러 모양을 만드는 거에요.




이 놀이들의 끝은

언제나 골목 가득 채우는 어머니들의 목소리였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해가 어느새 뉘엿 뉘엿 넘어가기 시작할 쯤,

어느 집이 먼저랄 것 없이 "밥 먹어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모였던 아이들은 하나 둘 씩, 집으로 돌아가곤 했죠.

선선한 날씨가 기분 좋은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정감있고 재미있는 골목 놀이,

하나 쯤 알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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