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도 어느새 다 지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요.
한 해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전국 새 해 첫 해맞이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래시계” 전설의 시작, 정동진]
광화문에서 정확히 동쪽에 있다는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인기로 “동해바다 일출 명소”가 되었는데요.
덩그러니 외롭게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와
함께 보이는 간이역, 겨울바다는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호랑이 꼬리를 닮은 호미곶]
포항의 일출명소로 잘 알려진 호미곶은
바다와 육지에 세워진 두개의 손이 인상적인 해변입니다.
새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호미곶 광장에는
새천년기념관, 한국관광명품관, 천년의 눈동자 등
뜻 깊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육지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하고
육지에서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간절곶은
높이 5미터의 소망우체통을 포함해 볼거리가 다양한데요.
소망우체통에서 엽서를 적어 보내면 수일 내 집배원을 통해 전달이 됩니다.
그 외에도 1920년에 점등을 시작한 간절곶 등대와
‘욕망의 불꽃’ 세트장, 해양박물관 등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바닷물 위에서 해를 만나는 부산 용궁사]
해안과 연결된 용궁사는 시원한 풍경과 파도를 볼 수 있어
부산 기장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 내부에는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일출암”이라는
바위가 따로 있을 만큼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또한, 위로는 바다와 절을 내려다보는 커다란 해수관음대불을 만날 수 있고
해안에서는 치어를 방생해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어요.
[해를 향한 암자, 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해를 향해 있는 암자’라는 뜻으로
남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 장관을 보기 위해서는 거북이 등껍질을 연상시키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오르막길을 감수해야 하는데요.
암자에 도착하면 여수를 한눈에 배려다 볼 수 있는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