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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전통시장] 역사, 전통, 문화가 공존하는 신포국제시장
모두이사


신포국제시장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시장으로,

인천 중구 우현로 49번길에 위치한 전통 재래시장인데요.

바다와 가까워 중국와 일본 등 다양한 외국 문물이 유입되어

“신포동에 없는 물건은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시장의 형태를 갖추고 등록된 것은 1970년이였는데요.

이 전에도 노점의 형태로 시장의 역할을 해 왔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시장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시설을 정비하고

2010년 3월에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시장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며

같은 해 10월 신포시장에서 ‘신포국제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동인천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160여 개의 매장이 오밀 조밀 모여 반찬거리를 파는 골목,

수산물을 파는 골목, 의류를 파는 골목,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음식 골목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곳의 “신포청년몰”이 방송에 소개되며 젊은 층의 발길도 모이고 있습니다.



+ 꼭 가봐야 할 신포국제시장 '요기'!

1. 신포닭강정



닭강정, 우리만두, 칼국수, 쫄면, 공갈빵, 산동만두, 순대, 각종 튀김, 등

신포국제 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점포는 ‘신포닭강정’입니다.

1985년에 문을 연 ‘신포닭강정’에서는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라도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길 게 줄 서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먹고 가는 줄과 포장하는 줄이 다르니 방문을 하신다면 반드시 확인을 하고 줄을 서야 합니다.

양념치킨과도 비슷해 보이지만, 식어도 튀김 옷이 눅눅해지지 않아

바삭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매울 수 있어요.)


2. 신포우리만두



신포우리만두는 동인천 근처의 송현시작에서 문을 열었는데요.

유명세에 힘입어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게 되었고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신포우리만두는 얇은 피의 만두가 유명하지만

쫄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메뉴인데요.


면발을 만드는 공장이 이 곳, 인천 중구에 많았기 때문인데요.

냉면 면발을 만들다가 실수로 만들어진 굵고 쫄깃한 면발을

공장 근처의 분식집에서 고추장 양념에 비벼 판매한 것이 쫄면의 시작이었습니다.


이제 사라진 그 분식집의 원조 쫄면의 맛을 “신포우리만두”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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